《강령층》
폐지된 층서단위
→구현계
→릉리통
개요
《강령층》은 과거 황해남도 옹진군 · 강령군 일대에 발달한 구현계층의 층위를 명확히 알지 못했을 때 잠정적으로 선고생대층이라고 보고 붙인 임시 층명[1, 2]이다. 이는 현재 강령군 일대에 드러난 구현계의 위부분 즉 릉리통에 맞먹는다고 여겨진다.
연구역사
처음으로 《강령층》이라는 명칭이 제기된 것은 축척 1:20만 지질도폭 조사 사업 중의 일로, 이 때 연구자들은 황해남도 옹진군 · 강령군 일대에서 상원계 위에 부정합으로 피복한다고 보이는 점판암~천매암류와 사암~규암류로 된 지층을 기재하였다. 이 층들은 단층으로 절단된 경우가 많아 부분부분 드러나 있었을 뿐 아니라[3], 화석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층위를 확인할 수 없었다. 1:20만 도폭을 작성한 조사자들은 이에 이 층을 일단 《강령층》이라고 명명하고, 그 부분단면들을 통해 위에서 아래로 다음과 같이 층서를 정하였다[1] .
력암, 력질사암, 규암, 분사암, 점판암…...430~600 m
점판암, 사암과 분사암의 호층…...1000~1400 m(?)
사암, 력질사암, 규암…...1000~1500 m(?)
점판암, 천매암 그리고 규암의 호층…...300~350 m
석회암과 치밀한 괴상 고회암…...600 m(?)
여기서 두께가 정확하지 않게 나온 것은 상술했듯이 《강령층》이 여러 차례 단층에 의해 잘려 부분적인 구조블로크로 띠염띠염 널려있고, 층의 위와 아래쪽 한계도 볼 수 없기 때문이다.
이를 조사한 연구자들은 《강령층》의 변성정도가 구현계(당시 《구현통》)층과 비슷하고, 분사암이나 규암 등이 많이 들어가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점판암 · 천매암류가 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또 아래쪽에 력질층이 들어가는 점을 꼽아 이를 구현통의 위부분에 해당한다고 비정하였다[2].
즉, 이 《강령층》은 현재의 구현계 릉리통에 속하는 층이라고 볼 수 있다.
참고문헌
[1] 리죽남. 황해 남북도 일대에 발달한 선캄브리아기 층서와 시대에 대한 몇 가지 의견(2). 지질과 지리 1963(3) p44-48
[2] 리제하, 류종락, 리죽남, 방홍기. 축척 20만분의 1 지질 조사 사업에서 달성한 성과(2). 지질 및 광업 1963(10) p31-34
[3] 리죽남, 류종락, 백유성, 함병소, 신상국. 조선지질구성 1. p340-342. 공업출판사, 1990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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